(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강철부대' 오종혁이 참호격투의 최대 피해자는 자신이라고 주장한다.
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는 강철부대원 24인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담은 '강철 전우회'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전자들 간 익명 투표를 담은 '강철부대 X-파일'과 서른 번의 미션 동안의 명장면을 되돌아보는 코너를 통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실물미남 1위'부터 '식탐 일인자'를 비롯한 다채로운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익명 투표의 신빙성을 알아보기 위한 시간이 마련된다. 먼저 깜짝 전화 연결이 성사되자 의문의 상대에 도전자 모두가 긴장한 채 귀를 기울인다고. 또한 먹방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닭다리 먹기 대회가 펼쳐지자 '원조 먹방러'로 알려진 UDT 육준서의 승부욕을 발동시킨다고 해 기대가 쏠린다.
특히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 박준우(박군)와 UDT(해군특수전전단) 김상욱 간 '참호격투 대장전' 미션 당시 일화가 공개된다. 대결이 중단될 정도로 치열한 육탄전이 오고 갔던 가운데, 박준우가 참호 안 흙탕물을 믹스커피로 칭해 과열된 분위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던 것. 이에 박준우와 김상욱이 선의의 경쟁으로 기억되는 당시를 재연하는 '믹스커피 흙탕물' 퍼포먼스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특전사 정태균이 UDT 육준서와 접전을 벌였던 '참호격투' 1라운드 때, 육준서의 목덜미를 잡았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해명에 나선다. 여기에 육준서 역시 "한마디 하겠다"라며 당시 소감을 밝힌다. 이런 가운데 해병대수색대 오종혁이 "(참호격투의) 최대 피해자는 나다"라며 알려지지 않았던 억울함을 터트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강철부대'는 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SKY채널, 채널A '강철부대'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