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2 13:17 / 기사수정 2011.01.12 13:17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12일 "전북 현대의 젊은 피 임상협(23)과 이요한(26)의 영입에 이어 전남 드래곤즈에서 이상홍(32)과 수원 삼성에서 이동식(32)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은 팀 내의 젊은 선수들에게 선수 생활의 경험을 전수해줄 노련한 선수들이 필요해 이루어졌다. 두 선수는 모두 올 시즌 프로생활 10년 차에 접어드는 노장이다. 지금까지 오랜 선수 생활을 하며 쌓은 노하우는 어린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빠른 판단과 위치 선정이 장점인 이상홍은 지난 시즌 전남의 왼쪽 수비를 책임지며 25경기 출장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산이 고향인 그는 지난 2002년 부천에서 프로데뷔 이후 올 시즌 프로 10년 차에 접어드는 베테랑 수비수이다.
이상홍은 "선수 생활 10년 만에 고향인 부산으로 돌아왔다. 고향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없을 줄 알았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 기쁘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팀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수원에서 합류하는 이동식은 지난 시즌 4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지난 2009년 제주에서는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동식은 183Cm, 77Kg이라는 단단한 체구를 바탕으로 중원에서 탄탄한 대인방어와 날카로운 태클이 일품이다. 또한, 강한 슈팅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부산의 중원에서 공수 양면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은 앞으로도 팀 전력강화를 위해 다양한 포지션에서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임상협, 이요한 (C) 부산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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