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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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로드, 만루홈런 쐐기포...22호 날려

기사입력 2007.06.08 22:16 / 기사수정 2007.06.08 22:16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알렉스 로드리게스(32,뉴욕 양키스)가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올 시즌 22호째를 신고했다.

로드리게스는 26일(한국시간) 시카고의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에서 선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장하여 9회 말 쐐기포를 터뜨리며 팀의 10-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로드리게스는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2경기 만에 홈런포를 다시 가동한 로드리게스는 22개로 전날 홈런을 추가한 밀워키 브루어스의 프린스 필더를 다시 1개 차로 따돌리며 홈런 부분 단독 선두를 나섰다.

2회 초 선두타자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로드리게스는 유격수 땅볼을 날렸지만 유격수의 송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4회 초 무사 1루의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로드리게스는 좌전 안타를 날려 무사 1,3루의 찬스를 이어갔고 팀의 첫 번째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6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로드리게스는 3루수 땅볼로 아웃을 당했고 팀이 3-1로 앞선 8회 초 1사 2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로드리게스는 화이트삭스가 8회 말 공격에서 2점을 추가하며 4-3으로 추격당한 9회 초 2사 만루의 찬스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고 볼카운트 1-0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려 8-3으로 달아나는 쐐기포를 날렸다.

결국, 양키스는 결국 9회 초 로빈슨 카노의 3루타 등을 앞세워 2점을 더 추가해 10-3으로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사진 =  mlb.com>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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