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4일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셜록(애칭)의 뒷모습이 담겨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소영은 "신혼 초 아기가 없던 주말이면 단정히 차려입고 카페에도 갔다가 좋은 전시나 구경할 곳 없나 둘러보고, 외출 다녀와도 시간이 남아 책도 읽고 서로 대화도 했던 그런 시간이 언제였나 싶다"며 "오늘 하루 종일 혼이 빠지게 함께 있었다. 뭐 제대로 한 일이 없는데 이미 탈진 상태인 주말"이라며 고된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나아가 김소영은 "여기서 아기가 두 명이 되면 대체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2017년 오상진 전 아나운서와 결혼, 2019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다음은 김소영 인스타그램 전문.
신혼 초 아기가 없던 주말이면 단정히 차려입고 카페에도 갔다가,
좋은 전시나 구경할 곳 없나 둘러보고,
외출 다녀와도 시간이 남아 책도 읽고 서로 대화도 했던 그런 시간이 언제였나 싶고.
다들 언니 아침 빵 사진 안올라온다고 물어봤는데
오늘 하루종일 혼이 빠지게 함께 있느라고요.
김치를 물에 씻어서 살짝 기름에 볶아주니 밥을 잘 먹어서 통통해진 것 외에는
뭐 제대로 한 일이 없는데 이미 탈진 상태인 주말.
여기서 아기가 두 명이 되면 대체 어떻게 되는 거예요?
사진=김소영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