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리브 샌드박스가 부산대 및 동아대 e스포츠 동아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5일 국내 대표 MCN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의 자회사이자, LCK, 카트라이더 및 피파 리그에 참가 중인 리브 샌드박스가 부산대 및 동아대의 e스포츠 동아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부산e스포경기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부산 지역 대학 및 지역 내 e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리브 샌드박스는 부산대, 동아대 e스포츠팀의 전국 대회 활동을 후원한다. 두 대학의 e스포츠팀은 라이엇 게임즈의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2021 LOL 대학리그: 배틀 아카데미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2021 e스포츠 대학리그’에 참가한다. 샌드박스는 각 대학 대표팀에게 게이밍 기어와 유니폼은 물론 프로팀의 전문 코칭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또한, 리브 샌드박스는 부산 지역 내의 e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환경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를 한정시키는 실력 중심의 일회성 e스포츠 대회가 아닌, 모든 게이머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형태의 e스포츠 상설 리그와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더 나아가, 리브 샌드박스와 두 대학 동아리는 부산 및 경상권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e스포츠, 게이밍 문화의 정착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지역 내 취미형 e스포츠 프로그램의 시범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학내 인턴 채용과 부산 지역 근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리브 샌드박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