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2 08:20 / 기사수정 2011.01.12 08:20
1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이응복, 김성윤 연출, 박혜련 극본) 4화에서는 고혜미(수지 분)가 송삼동(김수현 분)의 스타일을 변신시켰다.
기린예고 입학을 위해 시골에서 상경한 삼동을 두고 학교 아이들이 그를 '촌놈'이라 놀리자 삼동은 제이슨(우영 분)에게 노래대결을 신청해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고자 했으나 결국 패하고 만다.
이에 풀이 죽은 삼동을 위해 혜미가 나선 것. 화제의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는 오스카(윤상현 분)이 길라임(하지원 분)을 아름답게 변신시키는 '요정 할머니'가 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혜미는 삼동의 '요정 할머니'였다.
집으로 돌아온 혜미는 미용도구들을 준비해 직접 삼동의 머리손질에 나섰고, 이내 덥수룩해 지저분해 보이던 삼동의 헤어스타일은 깔끔하게 변신했다. 이어 함께 쇼핑에 나선 두 사람은 마침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 변신에 성공했다.
사투리를 쓰지 않는 한 차가운 도시 남자로 보일 정도. 한 손 가득 쇼핑백을 든 두 사람은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며 사뭇 데이트 같은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드디어 삼동이도 차도남 대열에 합류!", "옷이 날개라더니 더 멋있어졌다"며 삼동의 변신에 반색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백희(은정 분)의 악녀 변신이 본격화됐다.
[사진= ⓒ <드림하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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