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3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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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서현진·김동욱, '갑분' 멱살 후 화기애애 웃음꽃

기사입력 2021.07.04 18:27 / 기사수정 2021.07.04 18:27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너는 나의 봄' 서현진, 김동욱이 신박한 '파이트(fight) 티저' 영상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5일 첫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서현진은 극중 어린 시절 잠시 머물렀던 강릉의 여관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며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가 된 강다정 역을, 김동욱은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사람들을 사는 것처럼 살 수 있게,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고 싶게 만들어 주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된 주영도 역으로 분해 각별한 힐링 시너지를 선보인다.

이와 관련 4일 '너는 나의 봄'이 강다정(서현진 분)과 주영도(김동욱)의 '파이트 티저 영상'을 공개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지금까지 선보였던 '트로트 티저', '스위치 티저', '벤치 티저' 등 신박한 영상들에서 드러난 서현진과 김동욱의 연기 케미에 방점을 찍는 대반전의 티저 영상 완결 편을 완성한 것이다. 

강다정과 주영도는 어두운 복도에서 마주 보고 서있는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직후 강다정은 분노한 듯 무서운 속도로 주영도의 멱살을 낚아채고, 주영도는 화들짝 놀라며 당황한다. 이어 주영도가 "미안해요. 기분이 나빴다면 제가… 그래서 내가 안 한다고"라고 말을 이어가는 순간, 조명이 꺼지고 "다정이가 영도의 멱살을 잡은 이유는?"이라는 문구가 새겨지는 것.

이내 김동욱의 옷매무새를 고쳐주며 "다시 할까?"라는 서현진과 "너무 부르르 떤 거 아니야"라며 유쾌한 웃음을 터트리는 김동욱의 모습이 펼쳐져 장면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그동안 '너는 나의 봄'의 다양한 버전의 티저들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첫 방송까지 이제 단 하루 만이 남았다. 서현진과 김동욱의 폭발적인 연기력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너는 나의 봄’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너는 나의 봄'은 '너는 나의 봄이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의 작사가이자 드라마 '풍선껌'의 작가인 이미나 작가와 '더 킹-영원의 군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정지현 감독의 만남으로 색다른 '힐링 로맨스'를 완성한다.

'너는 나의 봄'은 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너는 나의 봄’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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