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가수 산다라박과 양세형 그리고 아나운서출신 방송인 김민정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김숙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구해줘 홈즈'에서는 바다를 사랑하는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결혼 후 부산에서 살고 있다는 이들 부부는 현재 자녀 계획과 전셋집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어 새 보금자리를 찾는다고 말한다.
바다를 사랑하는 의뢰인 남편은 현재 국제환경단체에서 항해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직업 특성상 장기간 집을 비워 ‘홈즈’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힌다. 희망 지역은 부산의 바다 뷰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좋다고 밝히며, 취미방과 미래의 아기를 위한 방까지 방3개를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6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가수 산다라박과 양세형이 해운대구 송정동으로 향한다. 대형 쇼핑몰이 인근에 있으며, 최근 SNS에서 핫한 해변열차도 도보 3분 거리에 있다고 한다. 서핑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송정해수욕장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아파트 입구에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간이 샤워시설까지 설치돼 있다.
3년 전 준공된 아파트 매물답게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거실에서는 송정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주방 창문으로는 푸른 산 뷰까지 감상할 수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덕팀에서는 방송인 김민정과 임성빈 소장 그리고 김숙이 출격한다. 세 사람은 해운대구 중동으로 향한다. 부산지하철 중동역에서 도보 여덟 걸음에 위치한 초초초 역세권 오피스텔로 인근에 대형마트까지 있다고 한다. 실내로 들어온 세 사람은 오륙도부터 달맞이고개까지 파노라마로 펼쳐진 시티뷰에 승리를 확신한다.
층고 높은 야외 발코니에 설치된 빨래 건조대를 본 임성빈은 “제가 본 건조대 중 제일 높이 설치됐다.”고 말한다. 이에 양세형은 “저건 서장훈형도 빨래 못 널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임성빈 소장은 자동으로 내려온다고 설명한다. 김숙은 “우리 언니는 여기다 명태 말려. 해풍에 말려”라고 말해 스튜디오가 초토화 됐다.
거실에는 독특한 양갈래 계단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계단에 오른 세 사람은 끝없이 등장하는 창문들과 방 안에 방을 품고 있는 구조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임성빈 소장은 “최근 5년간 본 집 중에 제일 독특한 구조의 집”이라고 소감을 밝혀 궁금증을 더욱 유발한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