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빅토리아 베컴이 임신에 대한 행복한 심경을 나타냈다.
빅토리아 베컴은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매우 행복하고 들떠있다"며 기쁜 심경을 밝히는 한 편, 축하 글을 보낸 지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빅토리아 베컴의 4번째 임신 소식은 지난 10일, 남편 데이비드 베컴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해졌다. 그는 "빅토리아와 내가 여름에 우리 네 번째 아이를 기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아이들도 남동생이나 여동생이 생기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소식을 전해들은 멤버 엠마 버튼, 멜라니 브라운은 등 스파이스걸스 멤버들이 트위터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빅토리아 베컴이 화답한 것이다.
이미 3명의 아들 브루클린(11), 로미오(8), 크루즈(5)를 두고 있는 베컴 부부이지만, 빅토리아 베컴은 딸을 갖고 싶은 열망을 밝혀왔고 베컴도 이를 지지한 바 있었다. 빅토리아 베컴은 다이어트도 포기한 채, 체중을 늘리며 임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포털 검색어 순위에 '빅토리아 임신'이라는 키워드 때문에 국내 네티즌들은 혼동을 빚기도 했다. 처음에는 '베컴', '빅토리아 베컴' 등으로 검색어 순위에 올라 있었으나, 얼마 뒤 이 같이 수정됐기 때문이다.
빅토리아의 4번째 임신도 놀라운 소식이지만, 네티즌들은 "그 빅토리아가 아니네" "순간 심장이 멎는줄 알았다"며 다른 이유로 가슴을 쓸어 내렸다는 반응이다.
[사진ⓒ 빅토리아 베컴 트위터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