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악마판사' 지성과 진영이 첫 만남을 가졌다.
3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 판사'에서는 시범재판부에 파견 온 김가온(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전의 느낌이 나는 시범재판장의 모습에 가온은 "여기가 법정이냐"라며 이상하게 여겼다. 이에 민정호(안내상)은 "재판을 생중계하겠다고 하지 않냐"라고 답하며 시범재판의 판사인 강요한에 대해 이야기했다.
가온은 정호에게 강요한을 좋아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요한의 옆에 붙인 이유를 물었다. 정호는 "누군가는 있어야 한다. 이 미친 바람 속에서 눈 부릅뜨고 똑똑히 지켜볼 사람 여기는 바람을 거스르려는 사람이 없다"며 "인간 세상에 손 쉬운 정의 따위는 없다"는 말을 하며 요한을 막으려는 계획을 드러냈다.
이어 강요한에게 인사를 간 김가온은 자신을 계속해서 바라만 보고 있는 요한을 보며 이상함을 느꼈다. 이에 요한은 "미안 김가온 판사라고 했냐"라며 악수를 건네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인사를 마치고 요한의 방을 나간 가온이 나가고 요한은 사기범에게 속아 전 재산을 날린 식당 주인 부부가 사망한 기사를 봤다. 그리고는 김가온의 개인 인사 기록 카드를 보면서 "닮았어. 생각보다 더"라며 식당 주인 부부와 가온이 닮았다고 말해 의문을 자아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