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우결'로 함께했던 '전 부부' 소녀시대 태연과 방송인 정형돈이 12년 만에 방송에서 재회한다.
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방송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는 10일 방송될 '놀라운 토요일'에는 형돈이와 대준이의 정형돈과 데프콘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 부부의 연을 맺었던 정형돈과 태연의 예능프로그램 재회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부부로 출연했으며, 정형돈이 현재 아내인 한유라와의 열애를 인정한 후 하차한 바 있다.
이에 예고편에서도 '전 부부'인 두 사람의 관계가 언급됐다. 이에 태연은 "그땐 철이 없었죠"라고 반응했고, 정형돈은 "늘 젤리(태연)한테 미안하죠"라고 말했다. 이에 태연은 "호칭 부르지 마!"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후에도 정형돈은 "맞지 자기야?"라고 말하는 등 콘셉트를 유지했고, 태연은 "나 거론하지마. 누구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더불어 정형돈은 "젤리를 믿어? 피오를 믿어?"라는 데프콘의 질문에는 "오케이 그럼 나 젤리. 나라도 전처 편을 들어줘야겠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태연과 정형돈은 12년 전 유쾌하게 가상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던 바. 두 사람이 '놀토'에서 재회,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예고편만으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