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1 18:36
이 서명 운동은 신해철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한 답변에서 비롯됐다.
10일, 신해철의 트위터에는 “개인적 바람이 있다면 승환옹과 태지군, 마왕님이 한 무대에서 같이 우리를 환장하게 해주는 것”이라는 한 팬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신해철은 “10만명 서명 받아오세요. 뒷일은 내가”라고 답을 했다.
이후 실제로 발빠른 서명 사이트(http://bit.ly/mawangFRV)가 개설된 가운데 팬들이 잇따라 서명 릴레이에 나서 신해철을 당황케 했다.
팬들은 “마왕의 추진 능력을 믿는다” “마왕이 스스로 무덤을 팠다” 등의 글을 남기며 실제 공연 성사를 응원하며 기대담을 드러냈다.
그러나 10만 명의 서명이 이뤄지더라도 무대가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서태지가 휴지기에 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경우는 한 차례도 없었다.
하지만, 신해철은 서태지와 외가 쪽으로 6촌 형제지간으로,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12월 같은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 이승환과는 지난 2003년에 같은 주제 콘서트에 출연한 바 있어 친분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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