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세븐틴이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하며 굳건한 파워를 과시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미니 8집 ‘Your Choice’(유어 초이스)의 타이틀곡 ‘Ready to love’(레디 투 러브)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음악방송 4관왕에 올랐다.
이날 세븐틴은 한층 성숙해진 면모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했으며 ‘Ready to love’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단숨에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파워풀한 칼군무에도 흔들림 없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 ‘월드 클래스’의 진가를 입증했다.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한 세븐틴은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하고 아쉽게 중단하게 돼서 조금 속상했는데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캐럿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멤버들에게도 이번 활동 같이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캐럿들 진심으로 사랑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무대, 더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는 팬들을 향해 달려가는 유쾌한 세리머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세븐틴은 사랑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행동과 감정을 담은 미니 8집 ‘Your Choice’로 초동 판매량 136만 장을 돌파하고 2021년 전체 아티스트 초동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더해 단일 앨범으로 네 작품 연속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5위로 첫 진입했고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뽐내며 월드와이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4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타이틀곡 ‘Ready to love’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KBS 2TV ‘뮤직뱅크’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