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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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름, '카페 사장' 최준 변신…"난 그렇더라" 능청 (빵카로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03 06:50 / 기사수정 2021.07.03 01:18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빵카로드'의 신현준, 한보름, 유민주가 먹방 유튜버에 버금가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NQQ & SBS FiL '빵카로드'에서는 강릉 빵 맛집 투어가 펼쳐졌다. 이들은 온라인으로 30초만에 완판되는 강릉 교동의 빵집, 강릉에서 10년된 전통빵집, 뷰 맛집인 베이커리 카페를 차례로 찾았다. 특히 이들의 탁월한 리액션이 돋보였다.

먼저 첫 번째 빵집의 녹틸다식빵, 먹물치즈식빵에 대해 "사장님이 대중적인 맛을 아시는 분이다"라고 평한 유민주는 "이 빵집은 빵집계의 소녀시대같다. 소녀시대는 모두가 다 좋아하지 않냐"며 남다른 감상평을 남겼다. 이에 질세라 한보름은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보는 것 같다. 빵의 겉과 속이 모두 살아있다"라고 평했다. 

두 번째 빵집의 옥수수빵에 대해 신현준은 부드러움을 표현하며 "마치 절벽에서 떨어졌는데 낙하산이 펴진 느낌이다"라며 이색적인 말을 남겼다. 유민주 또한 한줄평에 대해 "이 빵집은 애착인형 같다. 없으면 안되고 허전하다"라고 찰떡같은 비유를 들었다. 



마지막이 화룡점정이었다. 계속 "찢었다"를 연발하던 한보름은 세 번째 빵집의 에스프레소를 부어 먹는 티라미스에 대해 이정현의 '와' 춤을 추며 맛을 표현했다. 한보름은 '카페 사장' 최준으로 즉석 변신해 "난 그렇더라"라며 개인기를 어필, 능청을 떨기도 했다. 

맛 평가 뿐만 아니라 재료를 맞추기도 했다. 무화과 크림치즈 바게트의 느끼한 맛을 잡아 준 재료를 맞춘 한보름은 어깨를 한껏 펴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신현준이 "마동석 아니야?"하며 거드는 모습은 전국의 빵순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방송의 재미도 한껏 선사하는 예능 프로그램임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빵카로드'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NQQ & SBS FiL '빵카로드'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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