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상엽이 끊임없는 외모 체크로 '거울 왕자'에 등극했다.
2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2'에서는 유재석을 비롯한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 이상엽이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오프닝 당시 전소민은 혼자만 가방을 메지 않은 유재석을 발견하고 "오빠도 가방을 하나 메라"고 제안했다. 유재석은 "요즘 지디도 그렇고 쌈디도 백을 메더라. 나도 그래서 생각 중이다. 경은이 거 하나 가지고 오면 된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는 유재석에게 달려들어 자신의 가방을 건네 주기 시작했다. 네 사람의 가방을 모두 메게 된 유재석은 "나를 가지고 인형놀이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상엽은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이상엽은 "1년 전과 달라진 건 없다. 다들 서로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고, 제시는 "무섭죠"라고 질문해 이상엽을 떨게 만들었다. 전소민은 "다음 주부터는 오빠도 가방을 메라"고 제안했고, 이상엽은 "한 마디도 못 하겠다"고 당황해했다.
이날 멤버들은 세 군데의 '신박한 아이디어 식당'을 돌아다니며 진짜인지 가짜인지 추리에 임했다. 첫 번째 식당은 직접 기른 채소로 만든 수경 재배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었다.
메뉴를 고르던 도중 이상엽이 메뉴판에 있는 거울을 보자 전소민은 이를 발견하고 지적했다. 제시는 "이 오빠 우리랑 똑같다. 거울을 엄청 본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저번에도 제시가 거울 많이 본다고 했던 것 같다"고 거들었다. 제시는 "여자보다 더하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식당은 프렌치 한식을 판매하는 혼밥 다이닝 식당이었다. 유재석은 뒤늦게 "혼밥 다이닝이야?"라고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구석에 앉은 유재석을 위해 멤버들이 목소리를 높여 대화해 주자 유재석은 "나는 이곳이 센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마지막 식당은 3D 맵핑 식당으로, 룸 세 개로 나뉜 특이한 식당으로, 오픈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었다. 식당은 전소민이 "입구만 보면 방탈출 카페 같다"고 할 정도로 독특한 분위기였다.
이날 가짜 식당은 '한식 솔로 다이닝'이었다. 가짜 식당이 밝혀지고 제작 과정이 드러나자 멤버들은 충격에 빠졌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