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간 떨어지는 동거' 김강민이 박경혜와 미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김강민은 평소 다정다감한 성격이지만 과 학우들한테 할 말은 다 하는 과 대표 정석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담(혜리 분)을 두고 내기를 한 계선우(배인혁)에게 일침을 가하는 모습을 통해 후배를 배려하는 모범적인 선배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최수경(박경혜)과의 숨겨진 사연을 암시하는 장면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중 과탑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정석(김강민)을 향해 "하여간 악연이야, 악연"이라고 언급하는 수경의 말과 "2년 전 그 일 때문이야?"라고 묻는 정석의 반응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정석을 바라보던 수경이 "나에게는 그가 비밀이다. 내게 씻지 못할 상처를 남긴 나의 비밀"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겨 호기심을 자극했다.
더불어 진실게임에서 좋아했던 사람이 있다고 고백한 수경을 보며 멈칫하는 정석의 모습이 포착된 상황. 이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두 사람의 과거사에 관심이 주목된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간 떨어지는 동거'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