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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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측 "공사로 불편 겪은 분들에 사과, 빨리 해결할 것"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1.07.02 14:39 / 기사수정 2021.07.02 14: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송중기의 주택 신축 공사와 관련해 동네 주민의 민원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가 사과했다.

2일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해 "해당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2020년 말, 구청 측에서 도로포장 보수가 있었고, 해당 건축 공사에 의해 재포장이 이루어져야 하는 일부 구간을 남겨 놓고 포장이 이뤄졌다. 이에 도로 재포장을 시공사에서 진행했으며 해당 도로가 차량 교행이 불편하다는 이전 민원을 고려해 이를 같이 해결하는 과정에서 일부 구간 도로의 높이가 높아지게 됐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에 대한 시정 명령서를 접수하고 원상복구 계획을 수립해 주변 민원인들에게 상황 설명 및 해결하는 데 다소 시일이 소요됐다. 이행 계획서는 7월 1일부로 용산구청(건축과, 도로과) 측에 제출된 상태이며, 도로 원상복구공사를 실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송중기는 지난해 2월부터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매입한 토지에 고급 주택을 짓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시공사가 도로포장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평평했던 도로의 일부 높이가 경사지게 변형됐다. 이에 주민들은 '도로포장공사를 원상복구하라'며 건축주인 송중기를 규탄했다. 일부 주민들은 안전, 소음 문제에 대한 불만도 드러냈다.

용산구청에서는 경사를 높인 부분은 위법 요소가 있다며 시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여러 차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송중기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스토리 디앤씨입니다.

금일 오전 보도된 송중기 배우 주택 공사 관련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해당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논지의 도로는 2020년 말, 구청 측에서 도로포장 보수가 있었고, 해당 건축 공사에 의해 재포장이 이루어져야 하는 일부 구간을 남겨 놓고 포장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도로 재포장을 시공사에서 진행하였으며 해당 도로가 차량 교행이 불편하다는 이전 민원을 고려하여, 이를 같이 해결하는 과정에서 일부 구간 도로의 높이가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에 대한 시정 명령서를 접수하고 원상복구 계획을 수립하여 주변 민원인들에게 상황 설명 및 해결하는 데 다소 시일이 소요되었습니다.
이행 계획서는 7월 1일부로 용산구청(건축과, 도로과) 측에 제출된 상태이며, 도로 원상복구공사를 실행할 예정입니다.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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