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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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측, 건물 건축공사 이웃 갈등에 "이행계획서 제출"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7.02 13:30 / 기사수정 2021.07.02 14:3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송중기가 이태원동 주택의 신축 공사와 관련해 동네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이에 소속사는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2일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통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을 해결하려고 도로를 다시 깔았는데 그 상황에서 본의 아니게 도로가 높아졌다. 도로를 높이는 것도 신고를 해야 하는데 의도한 상황이 아니라 놓쳤다. 그래서 시정 명령을 다시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 상황을 고려해 해결 방안을 찾고 있었다. 그렇다 보니 시간이 걸렸다. 해결을 하지 않으려고 한게 아니라 이행 중이었던 과정이다. 이행 계획을 마무리해서 민원인 분들에게 설명하고 용산구청에 이행 계획서를 구청에 최총 제출한 상태다"라며 이날 보도된 기사에 대해 설명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2월부터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매입한 토지에 고급 주택을 짓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시공사가 도로포장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평평했던 도로의 일부 높이가 경사지게 변형됐다. 이에 주민들은 '도로포장공사를 원상복구하라'며 건축주인 송중기를 규탄했다. 일부 주민들은 안전, 소음 문제에 대한 불만도 드러냈다.

용산구청에서는 경사를 높인 부분은 위법 요소가 있다며 시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여러 차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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