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평생동안' 이혜성이 다이어트에 성공해 10kg 이상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SBS FiL 예능프로그램 '평생동안'에서는 김성령의 절친들이 소개됐다. 이날 김성령은 배우 방은희, 코미디언 고명환을 불러 함께 홈 파티를 즐겼다.
배우 임지은과 결혼한 고명환은 "아내는 지금 내가 (누나들 만나러) 나왔으니까 가게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명환은 "우리 결혼식 기사 났을 때 댓글이 몇 백 개가 달렸는데 '임지은이 왜…'였다. 그다음으로 많이 달린 댓글이 '고명환 비밀 재벌 설', 그다음이 '고명환 변강쇠 설'이었다. 이거 아니면 왜 임지은이 고명환이랑 결혼하냐 생각했나 보다"라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방은희는 "지은이가 행복한 사람이다. 지은이가 삼시 세끼를 자기가 칼질 한번 안 한다. 고명환이 다 한다"라며 감탄했다. 고명환은 "홈 파티를 한다고 해서 맛있는 걸 만들어왔다"라며 홈 파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고명환의 주도하에 함께 최근 유행하는 라이스페이퍼 떡볶이와 장미 만두를 만들었다. 고명환은 순식간에 요리를 해내며 한 상 차림을 완성했다.
식사를 마친 뒤, 세 사람은 서로를 위한 선물 증적식이 이어졌다. 세 사람은 서로에게 필요한 물건을 선물하며 '찐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스튜디오에는 방송인 이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혜성은 "관리라는 걸 입시 공부 하듯이 강박적으로 하고 있다"라며 행복하고 여유로운 관리 방법을 물었다.
장영란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인 김민정과 이혜성에게 "선후배 사인데 별로 친해 보이지 않는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이에 이혜성은 "제가 KBS 다닐 때 민정 언니가 9시 앵커여서 보도국에 많이 계셨다. 오며 가며 인사는 했지만 자주 뵌 적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혜성은 당시 김민정이 어떤 선배였냐는 질문에 "앵커로서 굉장히 포스가 있고 똑 부러지는 이미지였다"라며 감탄했다. 반면 김민정은 신입 시절, 이혜성의 모습에 대해 "이 모습이 아니었다. 정말 풋풋한 대학생 같은 신입이었다. 끊임없이 본인이 관리를 많이 해서 지금은 그때보다는 여성스러워지고 피부도 좋아진 것 같고 다이어트도 한 것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이혜성은 자신의 다이어트 역사를 공개했다. "몇 kg까지 쪘냐"라는 물음에 이혜성은 "52~53kg까지 쪘다가 지금은 거기서 10kg 이상 뺐다"라고 고백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이혜성의 관리 방법이 담긴 하루 일과가 공개됐다.
이혜성은 기상하자마자 공복 상태에서 스트레칭과 스쾃, 플랭크를 시작했다. 이혜성은 "하체를 많이 써야 혈액순환이 잘 돼서 붓기가 잘 빠지더라"라고 밝혔다. 플랭크를 하던 이혜성은 배 밑에 립스틱과 여러 화장품들을 꺼내놓았다. 이에 언니들은 "저게 뭐냐"라며 궁금해했고 이혜성은 "배 밑에 깔아놓고 버티는 거다. 무너지면 다 망가지는거다"라고 밝혀 운동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빵순이'로 유명한 이혜성은 아침부터 빵을 먹기 시작했다. 이혜성은 팥 앙금과 바질 페스토, 썬 드라이 토마토 등을 빵과 함께 먹으며 다양한 빵 즐기기 방법을 공개했다.
사진=SBS FiL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