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원주 DB가 지난달 17일 출시한 허웅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 2종(골드, 핑크) 1,739장을 끝으로 판매를 마감했다.
구단은 1일 “판매 시작 5분 만에 신청이 300장을 넘어가며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 속에 23일 판매를 마감했다”며 “전체 주문수량 중 여성 구매자가 93%로 20대와 30대 여성 팬이 전체 연령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이번 계기로 허웅 선수가 여성 팬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판매 방식은 선주문 후 주문수량에 따른 한정 판매였다. 또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기존 DB 홈 유니폼 디자인을 토대로 핑크 및 골드 색상 2가지 버전에 허웅의 플레이 모습이 실루엣으로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구매하는 모든 유니폼에 허웅의 친필 사인이 들어갈 계획이다.
신청된 유니폼은 7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되며 허웅이 해당 유니폼에 사인하는 모습 및 팬 감사 인사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판매 수익금 3,892만 원 전액은 허웅의 이름으로 기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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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