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권혁수가 강남 이상화 부부의 일본 아파트에 머무른 적이 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변신의 귀재들' 특집으로 강남, 권혁수, 이세영, 이연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연예계 마당발'이라는 권혁수는 이날 출연한 게스트들과 모두 친분이 두텁다고 밝혔다.
가장 친해지기 힘들었던 사람을 묻는 질문에 권혁수는 "세영 양은 (SNL크루로) 오랫동안 동고동락했던 사이다. 연화는 비주얼 때문에 어려워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오히려 저에게 다가와 준 스타일이다"고 답했다.
이어 "친해질 줄 몰랐는데 절친이 된 건 강남이다. 처음에는 안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저보다) 더 시끄럽다. 제가 시끄러워야 하니까 옆에서 누가 더 시끄러운 게 싫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로의 집에 놀러 간 적도 있냐는 물음에 강남은 "(권혁수가) 일본 집에도 놀러왔다"고 답했다.
권혁수는 "너무 급하게 (일본에) 가게 돼 호텔 예약이 힘들었다. '키 좀 줘 봐'했더니 키를 선뜻 줬다"며 "(아파트) 뷰가 기가 막혔다"고 떠올렸다.
강남은 "며칠 뒤에 갔다. 깨끗하게 해놓고는 갔는데 팬티를 빨아서 내버려 뒀더라. 그걸 (이)상화가 치웠다"고 폭로했다. 권혁수는 카메라를 보며 이상화에게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