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김아중이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일에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싸인>에서 김아중은 열혈 신참 법의학자 '고다경' 캐릭터로 변신해 과감하고 꾸밈 없는 연기로 호평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극 중 개성 있는 헤어스타일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두
번 사로잡았다.
매 출연 작품마다 여성들의 패션 트렌드를 주도해나간 김아중은 이번 작품에서 털털한 매력의 '고다경' 캐릭터와 부합되는 '이지 룩' 패션과 함께, 일명 '거지 컷'으로 불리는 독특한 레이어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 관계자는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강했던 김아중과는 달리, 털털하고 활동적인 '고다경' 캐릭터와 어울리는 보이쉬한 느낌의 헤어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적으로 이중적인 느낌이 풍기는 스타일로 보이쉬한 매력과 함께 한쪽을 땋아내려 순수한 소녀의 모습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다소 정돈되지 않은 듯한 헤어스타일로 일명 '거지 컷'으로 통한다. 하지만 최근 '김아중 헤어스타일'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는 등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대두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방송 전 공개된 드라마 <싸인>의 스틸 컷 속 독특한 김아중의 헤어스타일은 네티즌은 물론 여러 언론 매체의 이례적인 관심을 받으며 일찍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메디컬 수사 드라마 <싸인>은 김아중을 비롯한 주연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안방극장의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김아중, 출처=트로피엔터테인먼트]
이미희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