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권혁수가 코로나19 확진 당시 근황을 전했다.
3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변신의 귀재들' 특집으로 가수 강남, 배우 권혁수, 개그우먼 이세영 그리고 머슬 퀸 이연화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2012년 'SNL 코리아 시즌 2'에서 코믹 연기로 존재감을 뽐낸 권혁수는 개그맨 못지않은 성대모사, 모창 개인기를 선보이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예능 치트키’로 불리며 사랑받던 권혁수는 지난 4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날 MC 김용만이 코로나19 확진 당시 근황을 물었다. 권혁수는 "자가격리 기간에 영어 공부, 독서 등 안 하던 일들을 다 했다"며 "또 그 당시 큰 상을 수상하신 윤여정 선생님 성대모사를 연구했다"라고 밝혀 모두의 기대를 불러 모았다. 이어 즉석에서 능청스럽게 윤여정 성대모사를 선보인 권혁수는 '성대모사 능력자'답게 백종원, 김구라, 이경영, 유해진 등 연이은 성대모사로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과연 고독했던(?) 연구의 결과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MC 김용만은 '대한외국인'에 출연했던 김경호가 "내 노래지만 권혁수 모창처럼 불러야 청중의 반응이 온다"는 발언을 언급하며 권혁수가 부르는 '사랑했지만'을 요청한다. 이에 권혁수는 폭발적인 고음으로 김경호를 완벽하게 복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대한외국인'은 3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