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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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문성호, 라디오에 사연 보냈나? "기혼녀에 관심이…"

기사입력 2021.06.30 14:15 / 기사수정 2021.06.30 14:15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결사곡2' 한 정취자 사연에 박주미, 이가령, 전수경이 깜짝 놀란다.

3일 방송되는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로,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 방송에서 남편 신유신(이태곤 분)의 바람을 처음으로 의심하며 추적에 나선 사피영(박주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삐걱대는 남편 판사현(성훈)을 두고 서동마(부배)에게 관심을 보인 부혜령(이가령)과 뻔뻔한 불륜커플 태도에 인내의 한계를 느낀 이시은(전수경)의 이야기가 담겨 파란만장한 세 여자의 불행의 서사가 펼쳐졌다.

30일 '결사곡2' 측은 사피영, 부혜령, 이시은과 서반(문성호)이 라디오 방송 중 '기막힌 사연'과 마주한 모습이 포착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에는 극 중 자신을 '49세 싱글남'으로 소개한 청취자의 사연을 부혜령이 소개하는 상황이다. 더욱이 전문직 여자 세 명과 함께 일을 하고 있으며 기혼녀 세 명 중 한 명에게 관심이 가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된다. 이에 어딘지 서반과 일맥상통하는 사연의 내용에 모두의 시선이 서반에게 쏠린다.

그런 시선에 멈칫한 사피영은 슬쩍 서반에 시선을 보내고, 부혜령은 해맑은 미소, 이시은은 깜짝 놀라며 '3인 3색' 반응을 일으켜 시선을 끈다. 과연 '결사곡2'에서 '미스터리 男'으로 불리는 서반이 큰 한 방을 날릴지, 이 복잡미묘한 사연은 우연의 일치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박주미, 이가령, 전수경, 문성호가 열연한 '내적 요동 모먼트' 장면은 지난 5월 초에 촬영됐다. 시즌1부터 함께하며 '찐 동료 합'을 보이고 있는 네 사람은 만나자마자 환한 표정으로 반가움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세트장 앞에 문성호의 커피차가 도착하면서, 배우들이 하나씩 문성호의 얼굴 스티커가 붙은 음료를 들고 와서 웃음꽃을 피웠다고 전했다. 
 
'결사곡' 제작진 측은 "박주미-이가령-전수경-문성호는 각자 비교 불가한 뚜렷한 개성으로 함께하면 더욱 빛나는 '레벨업 케미'를 보여주는 배우들"라며 "베일에 싸인 의문 덩어리 서반에 대한 사피영, 부혜령, 이시은의 속내가 조금씩 드러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결사곡2'는 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주)지담 미디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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