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해방타운' 신현준이 주변 친구들은 이미 손주를 봤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해방타운'에는 신현준이 '해방타운'의 입주 대기자로 출연했다.
최근 셋째를 얻은 신현준은 "오늘 딱 한 달째다. 아기 안고 제가 좋아하는 옛날 음악 틀어놓고 한참 데이트하다가 왔다"라며 셋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첫째를 48세에 얻고, 둘째와 셋째는 각각 50세, 54세에 얻었다는 신현준은 "공교롭게 대학 졸업하자마자 결혼한 친구들이 많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손주를 본 친구들도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친구들이 '난 할아버진데 넌 무슨 기분이냐'라고 묻더라. 그래서 '너랑 똑같은 기분이야'라고 답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신현준은 해방타운 입주를 향한 절실함을 드러냈다. 신현준은 "제가 자꾸 없어지더라. 모든 게 제 중심이었다가 아이가 태어나고 모든 중심이 아이한테 가니까 나를 느끼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붐은 "남은 집이 있다. 아랍 느낌으로 꾸며드리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JTBC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