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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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에 속았다"...11경기, 고작 148분 출전 '분노'

기사입력 2021.06.29 16:54 / 기사수정 2021.06.29 16:54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죠슈아 킹이 안첼로티에게 속았다고 주장했다.

리버풀 에코는 29일(이하 한국시각) 2020/21시즌 에버튼에 합류한 죠슈아 킹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죠슈아 킹은 에버튼을 합류한 후 자신이 느낀 바에 대해 입을 열었다. 킹은 "속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죠슈아 킹은 2021년 2월에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6개월 단기 계약이었다. 2015/16시즌부터 본머스에서 활약한 그는 184경기에 나와 53골을 넣었다. 2021년 2월, 본머스와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은 상황에서 그는 이적을 선택했다. 그렇게 그는 에버튼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은 죠슈아 킹은 "속았다"라고 말했다. 6개월 단기 계약은 상관 없었지만 출전시간이 보장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죠슈아 킹은 "안첼로티는 분명 나에게 출전시간을 보장해 주겠다 말했다. 리그 후반부만이 남은 만큼 내가 팀에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나를 설득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첼로티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킹은 11경기 출전했다. 하지만 모두 교체출전이었다. 11경기동안 경기장을 누빈 시간은 단 148분 밖에 되지 않는다. 

"축구계에서 다른 사람의 말을 믿는 것은 바보 같은 행동이다. 하지만 그 당시 내 몸은 에버튼을 원했다. 후회는 없다. 다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화가 난다"라고 말했다. "절대로 출전을 약속하는 감독을 믿지마라"라고 주장했다. 

6개월 단기 계약이 끝나는 킹은 에버튼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찾는 중이라고 리버풀 에코는 전했다. 

사진=죠슈아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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