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의 후속작이 오는 2월 공개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CES2011 기자간담회를 통해 천만 대 판매를 기록한 갤럭시 S를 이을 후속작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월 열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삼성전자의 갤럭시S는 국내 200만대, 북미 400만대, 유럽 250만대 등 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 판매되며, 지금까지 출시된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 중 최다 판매기록을 세워 이번 갤럭시 S의 후속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12월 세계 최초로 구글의 진저브래드 OS(안드로이드 2.3)를 탑재한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S'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갤럭시S의 후속모델은 진저브래드가 탑재되고 갤럭시S의 슈퍼아몰레드를 뛰어넘는 디스플레이와 듀얼코어 CPU 등을 탑재하게 된다.
또한,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은 "지난해 경쟁이 치열했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2,0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스마트폰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올해에는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6,000만대를 스마트폰 판매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신종균 사장 ⓒ 삼성전자 공식블로그]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