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설과 한파로 최근 내복을 찾는 여성들이 부쩍 늘었다.
각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여성들의 옷 맵시를 해치지 않으면서 발열성은 극대화시킨 기능성 내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 겨울, 따뜻하면서 스타일리쉬까지 챙겨주는 '두 마리 토끼' 잡는 내복 지금 알아보자.
우선, 디앤샵(
www.dnshop.com)에서는 슬림한 핏으로 몸매의 라인을 돋보이게 해주고 가벼운 소재로 구성된 발열 내의 세트의 판매가 특히 두드러졌다.
발열 내의는 체내에서 발생하는 땀을 흡수하거나 피부와의 마찰에 의해 열을 발생시키는 특수 소재로 만든 내복으로 GV스포츠의 발열 내의(1만 5,000원)는 체내 수분과 반응하여 원단 자체에서 발열하는 흡습 소재를 사용해 보온과 보습 두 가지 기능이 모두 탁월하다.
모노토노의 극세사 기모 보온 내의 세트(2만 7,900원)는 극세사 원단에 기모를 가공하여 착용감과 보온성을 살렸고, 신축성이 좋고 색상 역시 다양해 여성 제품의 경우 일반 이너웨어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두께감이 얇고 가벼워 답답하게 조이거나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아 히트 상품으로 선정됐다.
또 지오다노의 히트업 발열 내의(1만 4,100원) 역시 몸에 가볍게 밀착되는 슬림핏으로 신축성이 뛰어나 야외활동 하기에 편안하다.
G마켓(
www.gmarket.co.kr)에서는 한파가 이어진 최근 2주간 여성용 내의가 4,650여 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대 여성고객들은 실루엣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두꺼운 내복보다는 얇고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니스커트를 입을 때 보온효과를 주는 '힙워머'(6,900원)와 안감에 기모를 사용해 발열 및 보온성이 높고 착용감도 편안한 '기모레깅스'(9,900원), 얇고 부드러운 감촉의 '제임스딘 텐셀 내의'(2만 6,300원) 등이 대표상품이다.
이와 관련해 G마켓은 1월 말까지 '보온/방한 언더웨어 특가전'을 열고 내의 세트, 힙워머 등 각종 내복을 선보인다.
CJ몰(
www.CJmall.com)에서는 PB란제리 '피델리아 by 송지오'의 발열 내의 제품 '엑스트라 히트(Extra Heat)'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12월 구매 고객의 30% 이상을 20~30대가 차지하는 등 기존에 내복 입기를 기피하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엑스트라 히트는 내복에 대한 기존의 편견을 깨고, 매우 얇으면서도 보온 효과는 한층 뛰어난 신소재 '바이로프트 원사'를 이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입고 활동하면 따뜻해지는 진화된 기능성 내의로, 소매, 밑단, 네크라인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마무리, 이너웨어로 연출하기에도 손색이 없어 더욱 실용적이다.
옥션(
www.auction.co.kr)에서는 20대 여성들의 내복 구입 사례가 늘면서 최근 2주간 여성내복 판매량이 32%가량 증가했다.
기모, 보정 내의 등 발열기능과 체형을 보정해주는 기능성 여성 내복이 등장해 인기를 얻고 있다.
'제임스딘 트라이 발열 내의(1만 6,900원)'는 부드러운 기모 소재를 사용하여 보온효과가 뛰어나고 V라인, 라운드 등 디자인도 다양해 여성들에게 인기다.
이외에도 일본 수입속옷 '모노토노' 입점을 기념하여 전 품목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특가전도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인기상품 '경량 스트레치 극세사 기모 보온 내의(2만 3,920원)'는 기모 가공으로 보온성과 착용감이 우수하고 스타일도 내복처럼 보이지 않아 실내복이나 간단한 이너웨어로 착용 가능하다.
인터파크(
www.interpark.com)에 따르면 한파와 함께 최근 2주간 20대 여성고객의 내복 판매율이 작년 동기 대비에 비해 약 20% 증가했다.
특히 기능성 제품으로 아웃 웨어로 활용 가능한 'BYC 릴렉스 웨어 보디 히트(1만 5,000원)'과 '모노토노 체형보정 기능성 보정 내의 세트(2만 7,900원)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인터파크는 내의, 수면 바지, 레깅스 등 겨울 이너웨어 기획전을 열고 상품에 따라 최대 10%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디앤샵 이현주 언더웨어 MD는 “최근 한파가 진행된 2주간 20대 여성들의 초경량 발열 내의 매출이 전년대비 20% 상승했다. 특히 최근에는 첨단 소재 사용 등으로 두께를 줄이고, 슬림한 디자인을 가미해 이너웨어로 활용이 높아 2030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