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박수홍이 이사 후 근황을 전했다.
박수홍은 29일 다홍이 인스타그램에 "이사 첫 날 화장실 정복한 남자... 화장실들의 구조를 아는 건지? 하수구 모양을 아는 건지? 화장실은 냄새가 다른 건지? 변기 있는 곳을 화장실로 생각하는지? 어떻게? 어딜 데려가도 사람 화장실을 구분하고 아는 건지? 아직도 미스터리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새 집에서조차 사람이 쓰는 화장실을 찾아간 반려묘 다홍의 모습이 담겨있다.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은 고양이 전용 화장실이 아닌 사람이 쓰는 화장실에서 용변을 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박수홍은 "첫 구조한 후 병원에서 고양이 화장실을 사서 집에 데려왔는데 바로 사람 화장실을 가더군요. 다홍이가 저를 만나기 전 5개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라고 덧붙이며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4월, 30년간 매니저로 일했던 친형과 형수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으며 최근 이사 소식을 전했다.
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