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월간 집’이 화려한 조명이 감싼 안창환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이 다양한 집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공감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센스 넘치는 패러디가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코의 ‘아무노래’, 드라마 ‘부부의 세계’, 영화 ‘기생충’ 등 음악,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넘나드는 패러디가 드라마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월간 집’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은 것.
무엇보다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정소민과 김지석은 “매주 상순만의 재미있는 장면이 나온다”라고 강조했는데, 이는 바로 청약 조울중에 걸린 남상순(안창환 분)의 ‘조’ 상태였다. 지난 2회에서 청약 시즌이 시작되자 ‘아무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출근하는 장면이 마치 유쾌한 뮤지컬처럼 연출돼 웃음 폭탄을 터뜨린 것.
이 가운데 28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상순의 ‘깡’ 패러디를 담고 있다. 어떻게든 청약에 당첨돼 사랑하는 ‘요미요미 귀요미’ 여친과 결혼하고 싶은 그에게 또 한번의 기회가 찾아온 것일지 역시 궁금증을 더한다.
화려한 조명 아래, ‘RAIN’이라 적힌 모자에 어깨 뽕, 그리고 꾸러기 표정까지, 상순의 완벽한 ‘깡’ 퍼포먼스가 시선을 잡는 바. 제작진은 “이번주, 상순의 청약 조울증이 또다시 발동된다”고 예고하며, “그간 108배와 새벽 기도도 모자라 몸에 물 닿지 말고, 옷도 갈아입지 말라는 점쟁이의 말까지 따르며 ‘종교 대통합’을 이뤘던 상순이 이번에는 청약 당첨을 위해 어떤 지침에 따를지 본방송과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월간 집’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