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더 강렬해진 'PTT (Paint The Town)'로 컴백했다.
이달의 소녀는 28일 오후 네 번째 미니앨범 '&'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세 번째 미니앨범 '12:00'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진입, 미국을 포함한 아이튠즈 51개국 앨범 차트 1위, K팝 걸그룹 최초 북미 라디오 차트 9주 연속 진입 등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
이달의 소녀는 컴백 쇼케이스를 앞두고 "지난 활동 때 저희가 예상하지 못 한 성적을 거뒀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만큼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준비를 많이 했다"며 멤버들 모두 건강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PTT (Paint The Town)'은 금기에 갇히거나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주체적으로 스스로 확립하고 재정립하여 우리의 색으로 'Paint The Town' 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완전체로 돌아온 이달의 소녀는 'PTT (Paint The Town)'를 통해 새롭게 펼쳐질 세계관을 정의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하슬은 2년 5개월 만에 이달의 소녀에 합류했다. 신곡 'PTT (Paint The Town)'를 처음 받았을 때를 묻자 하슬은 "앞서 발매했던 쏘왓, 와이낫처럼 강렬하고 걸크러쉬한 곡을 예상했다. 강렬함의 끝판왕의 곡을 받아서 걱정을 했는데 멤버들과 완벽하게 소화해 기분이 좋다"고 회상했다.
영화 같은 스케일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츄는 "모래가 깔린 거대한 신전을 배경으로 뮤비를 촬영했다. 멤버들을 상징하는 동물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하나로 연결된 세계관도 나타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올리비아혜는 "반전된 모습, 강렬한 모습, 흑화된 모습도 볼 수 있다"며 역대급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이달의 소녀는 포인트 안무로 '소금쟁이 댄스'를 소개했다. 이브는 "연습을 하면서 캡처를 하면서 한다. 열심히 하다 보니까 '소금쟁이 같다'고 해서 그렇게 됐다"고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갈비뼈 기타춤'을 줄인 '갈타춤'을 선보였다.
이날 'PTT (Paint The Town)' 무대를 첫 공개를 한 이달의 소녀 여진은 "항상 연습실에서만 저희끼리 거울을 보고 연습했는데 이렇게 무대를 선보이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슬은 "컴백이라는 게 실감이 난다"며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이달의 소녀의 네 번째 미니앨범 '&'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타이틀곡 'PTT (Paint The Town)'는 댄스 힙합 장르의 볼리우드 노래의 모든 필수 요소가 결합된 곡이다.
사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