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의 아나운서 이쿠타 류세이가 자신의 SNS에서 누군가를 공개 저격해 관심을 모은다.
이쿠타 류세이는 2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가 매일매일 열심히 인스타를 해서 긴 시간을 거쳐 겨우 여기까지 모은 팔로워를 몇 시간 만에 넘겨버린 이 계정을 팔로우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앞으로 이 계정에서 11월 19일에 개봉하는 '두더지의 노래 파이널'에 대한 최신정보가 업데이트될 것 같은데 팔로우하지 말라"며 "일 관련 정보 뿐만이 아니라 여기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도 있을 수 있겠지만 팔로우하지 말라. 물론 나는 팔로우했다"고 전했다.
그가 언급한 인스타그램 계정은 바로 그의 형이자 배우인 이쿠타 토마의 인스타그램 계정이었다. 이쿠타 토마는 지난 27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으며, 28일 기준 28만 8,000여명의 팔로워를 기록 중이다. 반면 훨씬 이전부터 인스타그램을 운영 중이던 이쿠타 류세이는 8만 3,5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큰일난 줄 알았네ㅋㅋㅋㅋㅋ", "형제끼리 귀엽게 노네ㅋㅋㅋㅋㅋㅋ", "토마가 인스타를 만들다니!!", "큰일인 줄 알았는데 훈훈한 얘기였네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8년생으로 만 33세가 되는 이쿠타 류세이는 후지TV 아나운서로, 배우 이쿠타 토마의 남동생으로 유명하다.
사진= 이쿠타 류세이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