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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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국악 세쌍둥이, "부모님 속일때 단합 잘돼"

기사입력 2011.01.10 11:19 / 기사수정 2011.01.10 11:19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그룹 IS로 활동중인 세쌍둥이 자매는 부모님을 속일 때 가장 단합이 잘된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유영호 외 연출)에서는 국악 하는 일란성 세쌍둥이 자매인 김진아, 김선아 그리고 김민아가 출연해 세쌍둥이로서의 남다른 사연들을 공개했다.

첫째 김진아는 "전화상으로 목소리가 비슷해서 아버지께 거짓말했다 걸린 적이 있었다"며 쌍둥이로서 겪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녀는 외박을 싫어하시는 아버지 때문에 셋이 함께 기숙사에서 잔다고 거짓말을 하고 외박을 하려 했다고 했다. 그러나 세쌍둥이 아버지는 전화로 세 딸을 번갈아 바꾸라고 하면서 함께 있지 못한 막내를 대신해 첫째 김진아가 막내인 척 거짓말을 했다가 바로 들통이 났다고 했다.

이에 세쌍둥이는 "아빠를 너무 과소평가 했던 것 같아요"라며 거짓말이 들통나긴 했어도 셋의 목소리를 구분하는 부성애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리고 그들은 "음악을 할 때는 단합이 잘 안 되는 데, 부모님 속이고 공범이 될 때 단합이 잘돼요"라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IS는 고운 국악 선율에 맞춰 '백만 송이 장미'와 '입맞춤'을 부르며 퓨전 국악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사진 = IS ⓒ KBS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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