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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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일의 밤' 김유정 "성인 된 후 첫 영화인데..." [종합]

기사입력 2021.06.28 16:50 / 기사수정 2021.06.28 17:0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제8일의 밤' 김유정이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제8일의 밤'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김동영, 김태형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제8일의 밤'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8일간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비밀스러움을 간직한 애란 역을 맡은 김유정은 "감독님을 처음 뵈었을 때 이 작품이 어떤 작품인지, 어떤 걸 이야기하는 영화인지, 또 각각 갖고 있는 캐릭터가 하려는 말이 무엇인지 잘 설명해주셔서 관심이 커졌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태형 감독은 "첫 미팅 때 작품을 해석해낸게 완벽했기 때문에 작품보다는 캐릭터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김유정은 애란을 표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느냐는 질문에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을 때 캐릭터의 신비로움에 중점 두기보다는 어린 시절부터 제가 갖고 있던 친근한 소녀의 이미지가 동시에 표현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처음에 촬영할 땐 이렇게까지 신비로운 캐릭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나중엔 캐릭터 설명하기도 어려웠다. 이 인물이 어떤 걸 갖고 있는 인물일까 생각하시면서 보시면 재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화를 2년 전에 촬영했는데, 그 때가 딱 성인이 된 후 처음 찍은 영화였다. 저도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어서 즐거웠고 좋은 경험으로 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8일의 밤'은 7월 2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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