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무튼 출근!'에서 파일럿의 하루가 공개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밥벌이 6년 차 항공사 부기장 김연경의 카리스마 넘치는 밥벌이 기록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조종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의 훈련장이 낱낱이 공개된다고 해 기대감을 모은다. 특히 지상과 상공을 넘나드는 창문 밖 풍경은 물론, 기체 흔들림까지 그대로 재현한 훈련장을 보며 모두가 감탄사를 터뜨렸다고.
하지만 훈련을 하던 김연경은 기상 악화, 위급환자 발생 등 계속되는 돌발상황에 "등에 땀 나"라며 긴장감을 호소한다. 그는 "탈락이 반복되면 해고당한다"는 사내 규정을 털어놓으며 걱정을 드러내기도 해 테스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며칠 뒤 몇 달 만의 비행 스케줄이 잡힌 김연경은 항공사 직원들의 상징인 '캐리어'를 끌고 멋지게 길을 나선다. 그러나 그는 공항이 아닌 다른 장소로 향한다고. 드넓게 펼쳐진 신기한 풍경에 박선영은 "드라마 촬영 현장 같아요"라며 탄성을 터트렸다고 전해져 그녀의 출근길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뿐만 아니라 김연경은 과학고 조기 졸업, 카이스트 수학과 출신이라는 놀라운 이력을 밝힌다. 과연 그녀가 전공과 전혀 다른 파일럿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승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책임지는 김연경의 직장 생활은 오는 29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아무튼 출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