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종민이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 영하 20도의 날씨에도 겨울바다에 입수했다.
이날 김종민은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된 외국인 근로자 특집 2탄에서 파트너 쏘완과 함께 여행지인 강릉 경포대로 향했다.
김종민은 휴게소에서 점심 식사가 걸린 인간 제로 게임에 도전했지만, 안타깝게 실패해 쏘완과 같이 한 끼를 굶어야 했다.
이후 경포대에 도착한 김종민은 12시 40분이면 점심을 먹는다는 쏘완을 위해 겨울바다 입수를 걸고 마지막 기회를 얻게 됐다. 그러나 또 실패를 기록했고 김종민은 약속대로 한겨울 추위 속에 겨울바다로 입수해야 했다.
김종민은 홀로 뛰어다니며 땀을 내고는 올 한해 열심히 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한 뒤 용기를 내 겨울바다로 풍덩 입수했다.
김종민의 입수를 지켜보던 쏘완, 강호동, 강호동 파트너 까르끼는 엄지 손가락을 추켜세우며 프로다운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박 2일> 멤버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녁식사 재료를 두고 99초 안에 모든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복불복 게임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김종민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