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르윈이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그의 답은 유로2020에 집중하고 싶다는 것.
리버풀 에코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에버튼의 칼버트 르윈이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소식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르윈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적설과 에버튼의 새로운 감독 후보인 베니테즈에 대해 언급했다.
르읜은 우선 자신의 이적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폰을 최대한 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로2020에 참가하고 있는 입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이다"라고 답했다. 최대한 이적설에 흔들리지 않고자 노력하는 모습으로 풀이된다고 리버풀 에코는 전했다.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르윈은 5,000만 파운드(약 784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과의 이적설이 있다. 만약 토트넘에 향하게 될 경우 르윈은 해리 케인을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르윈은 현재 이적설에는 관심이 없는 듯 보인다고 리버풀 에코는 보도했다.
이어 "잉글랜드는 16강에 올라있다. 독일은 상대한다. 이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해 팀의 여정에 큰 도움이 되고 싶다. 이 대회에서 인상깊은 활약을 남기고 싶다. 거기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감독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인 베니테즈에 대한 질문을 받자 르윈은 "아직 감독으로 선임된 건 아니라고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있는 그 누구도 다음 에버튼 감독으로 누가 될 지 모른다. 그는 이어 "국가대표팀에 소속돼 있는 동안은 국가만을 생각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리버풀 에코는 베니테즈가 에버튼의 새로운 감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팬들은 베니테즈를 반대하는 가운데 르윈도 해당 사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기 조심스러워 했다고 리버풀 에코는 전했다.
사진=르윈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