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빵카로드' 한보름이 할머니 입맛의 취향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F!L, NQQ 예능프로그램 '빵카로드'에서는 3MC들의 단골 빵집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보름의 할머니 입맛이 공개됐다. 신현준의 단골 가게로 향한 세 사람은 해당 가게가 달걀, 버터, 설탕 등이 최소한으로 사용한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또한 사장님은 아까 먹었던 호밀 대추 빵에는 설탕과 버터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보름은 "그 빵이 오늘 최애 빵이다"라며 기뻐했으나 사장님은 할머니 맛을 좋아하시는 가보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한보름의 단골 가게에서도 또 한 번의 할머니 입맛이 입증됐다. 한보름은 단호박 파이를 가장 좋아하는 빵으로 꼽으며 입에 넣자마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빵을 맛본 신현준이 "사람들이 먹었을 때 어떤 느낌을 주고 싶었냐"라고 묻자 사장님은 "저희 어머니가 좋아하셨다"라며 어머니를 위해 만든 빵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현준과 유민주는 할머니 입맛 입증이라며 폭소했다.
그런가 하면 유민주의 단골 빵집 역시 공개됐다. 가게에 들어서자 시선을 사로잡는 알록달록 마카롱부터 예쁜 디저트들에 MC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유민주는 "처음 오자마자 만족을 시켜드리고 싶다"라며 베스트셀러인 딱뜨 바니를 추천했다.
빵을 먹기도 전에 신현준은 "너무 예쁘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빵을 맛본 신현준은 "혀가 둔기로 맞은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한보름은 컵을 들고 때리려는 시늉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세 사람은 빵을 긁어먹으며 빵을 싹 비워내 사장님을 놀라게 했다.
한보름은 "버터 향이 강했는데 특별한 버터를 사용하냐"라고 물었고 사장님은 "프랑스에서 최고급 버터를 사용한다. 버터의 진한 느낌을 좋아해서 저희 스타일대로 해석해서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바흐단'에 대해서는 "친한 친구 커플이 결혼을 하게 됐는데 저희에게 웨딩 케이크를 의뢰했다. 그 친구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만들었다"라며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신현준은 사장님에게 '빵카'라는 디저트 이름을 만들어 줄 것을 조심스럽게 부탁했고, 머뭇대는 사장님을 보고 "촌스러운 걸로 알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F!L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