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스칼렛 요한슨이 '블랙 위도우'의 의미를 짚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영화 '블랙 위도우'의 스칼렛 요한슨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스칼렛 요한슨은 '블랙 위도우' 캐릭터가 어떤 의미냐는 질문을 받았다. 10년 동안 해당 캐릭터를 연기해왔기 때문.
그는 "10년 동안 함께한 이 캐릭터를 한번에 말하기 쉽지 않다. 씁쓸하면서도 좋다고 할까"라며 "저는 마블 가족과의 애정이 깊다.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고, 그런 점에서 그들과 함께 일한 시간은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솔로 무비 제작에 대해 "갑작스럽게 알게 된 소식은 아니었다.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며 "'엔드 게임'을 제작할 떄 '인피니티 워'와 '엔드 게임'을 10개월 동안 번갈아가면서 촬영했는데, 그때부터 오랫동안 '블랙 위도우'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