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스프링 캠프' 안재현이 족구 게임에서 몸개그를 펼친다.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14화에서는 힐링을 위해 떠난 캠핑에서도 게임에 대한 갈증을 호소(?)하는 멤버들을 위해 '신서유기' 게임을 시작한다.
은지원을 리더로 규현, 송민호, 피오가 모인 '구美 팀'과 안재현을 리더로 강호동, 이수근이 모인 '신美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마지막 캠핑을 떠나온 만큼 이번엔 바로 옆자리에서 각자의 텐트를 치고 함께한다. 그러나 자연 속 힐링을 만끽하기도 잠시, 쉬는 시간에 자체 게임을 즐기는 스태프들을 보고 “우리보다 재밌게 놀면 어떡해요”라며 위기의식을 느껴 박장대소를 부른다.
결국 자발적으로 게임을 갈구한 멤버들은 '구美 팀' 대 '신美 팀'의 11점 내기 족구 게임에 나선다. 이때 영어를 쓰는 순간 득점이 0점으로 되돌아가는 훈민정음 옵션까지 추가되자 진정한 '영어 마니아'들이 대활약, 틈만 나면 0점으로 리셋되는 대환장 경기가 펼쳐졌다고. 시작 전 “3시간 해야 돼요”라던 미래를 내다본 멤버들의 슬픈 예감이 딱 맞아떨어졌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때 안재현이 명불허전의 몸치력을 폭발, 족구 도중 벌어진 쉴틈없는 월드클래스 몸개그로 현장을 뒤집어지게 만들어 보는 이들에게도 대폭소를 선사할 예정이다.
놀라움을 넘어 경외감마저 느껴지게 하는 그의 삐걱거림에 강호동마저 “내가 태어나서 처음 보는 캐릭터”라며 혀를 내두르고 또 다른 몸치 멤버들마저 말을 잃었다고 해 작정하고 물오른 '신美의 귀환'을 기대케 만들고 있다.
또한 이렇듯 도무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경기 양상 속 과연 어느 팀이 승점을 올렸을지 게임의 결과에도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스프링 캠프' 14화는 오늘(25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사진=티빙 '스프링 캠프'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