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이 우리가 몰랐던 6.25전쟁의 숨은 영웅들을 찾는 특집을 선보인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또 한번 의미 있는 배움 여행을 떠난다.
27일 방송되는 ‘선녀들’은 ‘역사X영웅’ 특집으로 꾸며지며, 100분 확대 편성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심용환, 김상욱은 6.25전쟁 역사를 바꾼 숨은 영웅들과 긴박했던 전쟁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조금은 생소한, 우리가 잘 몰랐던 6.25전쟁의 역사가 소개된다. 1950년 6월 25일 대한해협해전에 투입된 최초의 전투함 ‘백두산함’은 전쟁 발발 하루 전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극적인 스토리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 역사적 현장인 대한해협해전 격전지 바다 위로 간 ‘선녀들’의 모습은 가슴을 웅장하게 만든다.
우리가 잘 아는 인천상륙작전의 성공 뒤에는 숨은 영웅들 ‘17인의 결사대’의 활약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역사 마스터 심용환은 “이들의 교전 속 운명이 걸린 마지막 한 발의 총알이 있었다”는 말로 이야기를 펼쳤다. 이에 김종민은 “영화로 만들어지면 좋겠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며 탄성을 쏟아낸다. 인천상륙작전에 앞서 어떤 치열했던 교전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선녀들’은 전쟁을 경험한 ‘살아있는 역사’ 인물들을 만나 들은 이야기들로 6.25전쟁을 더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배움 여행 내내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이런 영웅들이 있는 줄 몰랐다. 우리가 왜 몰랐을까”, “내가 아는 영웅이 한 명도 없었다. 이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겠다”며 다짐했다. 본 방송에서 어떤 숨은 영웅들이 소개될지 주목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