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웰백이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더 선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대니 웰백이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과 계약연장에 성공했다. 자신의 4번째 클럽에서 활약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계약기간은 1년인 것으로 전해진다.
대니 웰백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해당 기간동안 145경기에 나와 30골을 기록했다. 2011년부터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총 42경기에 나와 16골을 넣었다.
웰백은 2014년 맨유의 라이벌 아스날로 이적했다. 1,600만 파운드(약 253억원)로 아스날의 공격수가 됐다. 더 선에 따르면 당시 웰백은 아스날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아스날에서는 132경기에 나와 32골을 기록했다.
아스날과의 계약이 끝나고 웰백은 왓포드로 향했다. 자유계약으로 왓포드의 유니폼을 입은 웰백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활약을 펼쳤다고 더 선은 지적했다. 리그 18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선발 출전은 단 8경기 뿐이었다. 34라운드가 돼서야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38라운드에 아스날을 상대로 넣은 골이 리그에서 기록한 골의 전부였다. 왓포드와 웰백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그런 그를 품어준 곳이 브라이튼이었다. 웰백과 1년 계약을 맺엇다. 더 선은 브라이튼에 있는 동안 웰백이 과거에 견줄만한 활약을 보였다고 전했다. 24경기에 나와 활약했고 6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더 선은 이런 웰백에게 브라이튼이 1년 계약 연장을 제시했고 웰백이 이를 수락해 2021/22시즌에도 웰백을 브라이튼에서 볼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 사진= 웰백 개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