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08 18:01
승장인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골고루 잘해줬다고 본다. 무엇보다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잘 풀어나갔다. 또한, 상대팀의 주공격수인 몬타뇨를 잘 막은 점도 승리의 원인이 됐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승리로 현대건설은 시즌 7승(2패)을 올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팀의 조직력을 안정감을 찾고 있는 현대건설은 '주포'인 황연주와 세터 염혜선의 호흡이 점점 잘 맞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황현주 감독은 "황연주와 염혜선에게 서로 대화를 많이 하라고 지시했다. 서로 믿고 경기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주문을 했다"고 말했다. 또, 황 감독은 "오늘 황연주는 제 몫을 다해줬다. 하지만, 아직도 무릎 상태가 썩 좋지 못하다. 몸 관리를 잘하면서 시즌을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었다.
외국인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는 3세트에서 박슬기는 케니 대신 출전해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황감독은 박슬기에 대해 "3세트에서 케니 대신 출전하고 있는 박슬기는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코트 안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서브리시브도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 연습때만큼, 실전에서도 잘하는 점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사진 = 황현주 (C)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