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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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선, 강력계 팀장맡아 '절제된 액션연기' 선보여

기사입력 2011.01.08 18:17 / 기사수정 2011.01.08 18:17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선우선이 강력반 형사로 분해 1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예고했다.

선우선은 2월 28일부터 방영예정인 KBS2 월화드라마<강력반(가제)>(권계홍 연출, 박성진, 이수현 극본)에서 당당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강력계 팀장 진미숙 역을 맡아 거침없고 맹렬한 여형사로 변신한다.

그녀는 원칙과 청렴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강직하고 단호한 성격의 강력계 팀장 진미숙으로 분해 몇날 며칠 밤을 새워도 흐트러짐 없이 항상 반듯한 모습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일대일 격투에서 진 적 없는 그야말로 강력계의 거친 남자들에게도 절대 지지 않는 체력과 능력을 지닌 완벽한 여형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에 선우선은 "진미숙은 원칙을 중시하는 단호한 성격의 이성적이고 냉정한 인물이지만, 아무도 모르게 가슴 속 뜨거운 열정을 강력하게 발산하는 의외의 면도 갖춘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여서 첫 눈에 반해버렸다"며 "언젠가 꼭 한번 쯤 진미숙같은 강한 여성 캐릭터를 맡고 싶었다. 2011년의 시작부터 큰 행운을 만난 것 같아 너무 기쁘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욕을 내비쳤다.

이어 <강력반(가제)>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선우선은 특유의 보이시한 이미지에 여성스러움까지 더해 시크한 매력과 깊은 눈매로 묘한 매력을 뿜어낼 뿐 아니라 카리스마 넘치는 건강미까지 겸비한 독보적인 여배우다"며 "사건 현장에서 그 누구에게도 절대 뒤지지 않는 강인함과 속 깊은 열정을 갖고 있는 맹렬한 여형사 진미숙역을 선우선이 완벽히 소화해내 매력적으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진미숙 캐릭터는 형사답게 액션 연기가 요구돼 큰 기대를 모은다.선우선 또한 진미숙 캐릭터에 그 어느 때보다 더 큰 열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태권도 공인 4단이라는 실력에서 뿝어져 나오듯 거친 액션 연기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에 몰입하는 배우로 잘 알려져, 이번 작품에서 유감없이 선보일 그녀의 절제된 액션 연기가 큰 기대를 모은다.

최근 영화 <평양성>, <전우치> 등에서 선보인 거침없는 액션연기와 어떤 또 다른 연기를 선보일지도 관심거리.

한편, <강력반(가제)>은 강남경찰서 강력반을 배경으로 한 본격 수사드라마로 정통 수사극의 계보를 잇는 동시에 기존의 수사극과는 또 다른 차별을 시도하며 '新 한국형 수사물'의 전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실제 주요 강력사건을 에피소드로 다룰 예정이여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강력반(가제)>은 KBS2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의 후속으로 2월 28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선우선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



정예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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