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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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아직 브라이튼 감독에게 접촉 안했다" 브라이튼 지역지

기사입력 2021.06.24 11:28 / 기사수정 2021.06.24 11:3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감독 선임이 시급한 토트넘 홋스퍼가 여전히 빠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영국 브라이튼 지역 언론 더 아구스는 24일(한국시각)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 대한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현재 토트넘은 두 달 넘게 새 감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19일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 토트넘은 2020/21시즌 잔여기간을 29세의 젊은 유소년팀 코치인 라이언 메이슨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해 마무리했다. 

그 후 토트넘은 브랜든 로저스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등을 비롯해 포터 감독도 새 감독 후보군에 뒀다. 하지만 우선순위가 높은 다른 감독들과 협상을 먼저 진행했고 도중에 토트넘은 새 단장으로 파비오 파라티치 전 유벤투스 단장을 선임해 인선 작업을 재개했다. 

안토니오 콘테(전 인테르), 파울로 폰세카(전 AS로마) 감독을 비롯해 젠나로 가투소 감독(전 피오렌티나) 감독 등 이탈리아 출신 감독과 협상을 했지만 모두 결렬됐다. 그 후 토트넘은 원점에서 다시 후보군을 추려나가기 시작했고 여기에 포터 감독이 다시 물망에 올랐다. 

매체는 "브라이튼은 여전히 포터 감독이 감독직이 공석인 토트넘과 연결되는 보도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브라이턴에 남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앞선 23일 세비야의 홀렌 로페테기 감독에게도 퇴짜를 당했다는 기사가 보도된 가운데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 빨리 유로 후 훈련을 진행해야 한 달 전에 프리시즌을 앞두고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토트넘은 8월 초부터 아스널, 첼시와 프리시즌을 시작으로 다가올 2021/22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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