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아프리카TV BJ이영호가 최근 BJ들 사이에서 불거진 코인 투자에 대해 해명했다.
이영호는 23일 오전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서 '공지'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일어나서 상황을 듣게 되어서 해명 늦게한 점 죄송하다"면서 "누구에게 투자하라고 권유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훈련소에 입소한 후 어머니로부터 2억원 상당을 투자하고 싶다는 말을 들었다는 이영호는 "예전부터 코인에 관심도 많았고, 투자해서 이득을 본 적도 있고 손해를 본 적도 있다. 이번에도 어머니와 상의후 투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한 돈은 돌려받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국 똑같은 X 아닌가", "코인으로 돈 벌어본 이영호가 코인에 대해 몰랐다고??", "딴 사람도 아니고 이영호가...", "진짜 얼마나 엮여있는거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92년생으로 만 29세가 되는 이영호는 2015년까지 프로게이머로 활동했으며, 이후 BJ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 훈련소에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소집해제 예정일은 2023년 2월이다.
skywalkerlee@xportsnews.com / 사진= 이영호 아프리카TV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