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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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 그 후’…이찬원 팬클럽, 기분 좋은 후유증 호소

기사입력 2021.06.23 00:22



지난 20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미스터트롯’ 대구 콘서트를 관람한 가수 이찬원의 팬들이 극심한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다.

콘서트 이후 일상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것.

‘이찬원 공식 팬카페’ 등 각종 이찬원 커뮤니티에 콘서트를 보고 나서 후유증으로 일상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글들이 게시되고 있다.

“눈앞에 이찬원이 아른거리고, 귓가에 이찬원의 목소리가 들린다”, “또 보고 싶어 하루 종일  멍하다”라는 글들이 그 내용이다.

평소 고향 대구에 대한 애정과 팬사랑이 남달랐던 이찬원은 3일간의 대구 콘서트에서 열창은 물론이고 감동적인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이에 이찬원 팬들의 ‘이찬원 앓이’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

첫 등장부터 ‘드디어 대구에 왔다!’라며 무대를 빙글빙글 돌며 아이처럼 좋아한 그의 모습에 팬들은 엄마 미소를 지으며 큰 박수로 환호했다.

오늘의 이찬원을 탄생시킨 노래 ‘진또배기’를 첫 곡으로 선택한 그는 무대를 종횡무진 하며 과연 무대 장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무대 왼쪽 끝에서 오른쪽 끝까지 걸어가며 노래를 부르고 끊임없이 팬들에게 손하트와 엄지척을 하며 팬들에게 화답했다.

그의 이런 모습에 ‘공평왕자’, ‘공평왕’이 그의 또 하나의 별명이 됐다.

밝고 경쾌한 듀엣곡과 단체곡에서는 잔망스런 몸짓과 애교로 대구 콘서트를 마음껏 즐기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을 기쁘게 했다.

이어진 단독곡 ‘명자’와 ‘안돼요 안돼’, ‘시절인연’를 온몸을 다해 열창한 이찬원.

그의 우렁찬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에 팬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번 대구 콘서트에서 팬들이 꼽은 최고의 무대는 단연코 ‘미운사내’였다.

대구 헌정곡으로 특별히 대구 콘서트에서만 부른 가수 유지나의 ‘미운사내’는 이찬원이 애정 하는 대표적인 노래이다.

그는 ‘찬또의 가슴에 돌을 던진 찬스(이찬원 팬클럽 애칭)야’, “사랑한다 말을 왜 했나...사랑하니까 했지!”라고 개사해 탁월한 센스와 넘치는 팬사랑을 보여준 것이다.

팬들은 “순간 천국을 맛 봤다”, “정신이 혼미했다” 등 감동을 표현하고 있다.

콘서트는 팬들의 축제의 현장이다.



특히 이찬원의 생애 첫 대구 콘서트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찬스’들의 노랑 물결은 장관을 이뤘다.

그중 ‘대구 대찬방 찬스’들이 마련한 ‘이찬원 랩핑 버스’는 콘서트 명물이 되었다.



또한 ‘뽕숭아학당’ 50회에 나온 ‘공룡탈’을 쓰고 이찬원을 응원한 팬이 등장해 수많은 팬들에게 웃음을 안겨줘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콘서트 후유증’을 극복하는 것은 다음 콘서트를 보며 달래는 것이라 말한다.

이에 이찬원을 더 보기 위해 서둘러 다른 지역 콘서트까지 예매하고자 애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미스터트롯 탑6 콘서트’는 대구를 시작으로 광주, 서울, 청주, 부산, 고양 등 공연장과 협의가 완료된 지역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이찬원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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