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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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탈출구는 없었다'…'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 2차 예고편 공개

기사입력 2021.06.23 06:40 / 기사수정 2021.06.22 21:1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감독 애덤 로비텔)이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은 출구 없는 탈출 게임에서 살아남은 조이와 벤이 게임의 설계자 미노스의 실체를 파헤치다, 또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더욱 강력해진 게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서바이벌 스릴러.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시작부터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전편에서 살아남은 조이(테일러 러셀 분)와 벤(로건 밀러)이 탄 열차가 급정거를 하고, 비상벨을 누르자 "미노스 이스케이프 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섬뜩한 안내 메시지가 등장해 죽음의 탈출 게임이 또다시 시작됐음을 알리기 때문이다. 


열차 속 사람들은 곧 모두가 의문의 조직 미노스의 게임에서 우승했던 생존자들임을 알게 되고, 그들은 단서를 찾아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초고압 전류가 흐르는 지하철을 빠져나가는 순간 '처음부터 탈출구는 없었다'는 카피와 함께 전편과는 차원이 다른 탈출 게임이 숨쉴 틈 없이 펼쳐지며 긴장감을 높인다.

모든 것을 절단하는 레이저가 사방에서 발사되는 은행부터 순식간에 삼켜버리는 거대한 모래 늪과 무너져 내리는 동굴까지 제한된 탈출방을 벗어나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의 공간과 무자비한 살인 트랩은 시시각각 생존자들의 숨통을 조이며 업그레이드된 생존 게임으로 서바이벌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리고 드디어 뉴욕의 거리로 나온 생존자들이 안심하는 순간, 그들을 비웃듯 그곳을 또 다른 탈출 게임의 무대로 탈바꿈하는 장면은 마지막까지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영화의 매력을 드러내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은 7월 14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소니 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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