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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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상오, 생애 첫 '12월의 선수' 선정

기사입력 2011.01.07 12:39 / 기사수정 2011.01.07 12:39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부산 KT의 포워드 박상오(30)가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KBL은 7일 "KT의 박상오가 KBL 출입기자단 투표로 시행한 12월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수 82표 중 39표를 획득, 38표를 얻은 창원 LG의 문태영을 한 표차로 제치고 생애 첫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상오는 지난 12월 한 달 동안 총 12경기에 출전해 평균 30분 27초를 뛰며 18.6득점에 5.4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T가 상위권으로 올라서는 데 앞장섰다.

KT는 박상오의 활약에 힘입어 12월 한 달간 10승2패의 성적을 거뒀고 현재 인천 전자랜드, 원주 동부와 함께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중앙대를 졸업한 지난 200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KT에 입단해 4시즌째를 치러내고 있는 박상오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프로데뷔 이후 첫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한편, 박상오에 대한 시상식은 7일 오후 7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T대 동부의 경기에 앞서 진행되며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사진 =박상오 (C) KBL 제공]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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