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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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박보영X서인국, 병실 애틋 투샷…기억 되찾나?

기사입력 2021.06.21 10:18 / 기사수정 2021.06.21 10:18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박보영과 서인국의 애틋한 병실 투 샷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 측은 13회 방송을 앞두고 서로에 대한 열정이 배어있는 동경(박보영 분)과 멸망(서인국)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동경과 멸망은 서로의 존재를 기억에서 지운 채 일상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두 사람은 또다시 자연스레 이끌리며 인연을 쌓아갔고 서로를 기억하지 못한 채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 "어쩔 수 없는 게 있구나"라는 소녀신의 혼잣말과 함께 운명처럼 마주한 동경과 멸망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멸망은 동경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다. 동경에게 빨려 들어갈 듯 몸을 기울인 멸망의 모습에서 그를 기억해야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이는 멸망이 동경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소환한 것으로, 동경은 생각지 못한 상황에 의문 가득한 표정으로 멸망과 마주한다.

하지만 이와 함께 동경과 멸망의 감정 변화가 느껴지는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멸망의 볼을 쓰다듬는 동경의 표정에서는 슬픔이 드리워있다. 이와 함께 멸망은 동경의 손을 꼭 움켜쥔 모습이다. 무엇보다 눈을 맞춘 동경과 멸망의 눈빛에서 서로를 향한 애틋한 감정이 고스란히 묻어 나온다. 과연 이들이 서로에 대한 기억을 되찾은 것인지, 두 사람의 로맨스에 관심이 고조된다.

'멸망' 제작진은 "21일 방송에서 멸망이 동경의 곁을 끊임없이 맴돌며 그를 기억해 내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라며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굴레 속에 다시 마주한 이들의 이야기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2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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